작년 48만여명에 불과   지난해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경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48만4천762명으로 지난 1998년 44만8천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다.    경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1999년 50만2천명으로 50만명을 넘긴 뒤 2003년 50만6천명, 2004년 53만6천명, 2005년 52만6천명 등으로 계속해 50만명정도를 유지해 왔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전체 관광객도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2000년 808만4천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2003년 794만7천909명, 2004년 738만8천900여명 등으로 하항곡선을 그리다 2005년에 748만1천351명으로 잠깐 늘긴 했으나 작년에 719만6천379명으로 다시 줄기 시작했으며, 독도 문제로 인해 일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적만으로 관광객을 유인하기는 쉽지 않다”며 “가족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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