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서면보건지소 등 상반기까지
경주시 양남·서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보건지소가 신축된다.
시는 양남면과 서면 보건지소 시설이 노후화되고 협소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낳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양남·서면 보건지소를 신축하여 시민 삶의 질을 더 높여나가기로 했다.
신축중인 서면보건지소는 아화리 236-4번지 외 1필지 683㎡ 부지 위에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건축연면적이 337㎡의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서 오는 6월 말경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1층에는 보건요원실을 비롯한 환자 대기실과 내과 및 치과실이, 2층에는 공보의 숙소 및 건강증진실이 들어선다.
양남면 하서리 560-3번지에 사업비 4억4천여만원을 들여 건립중인 양남보건지소는 건축연면적 340㎡의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서 오는 9월 말경 준공을 목표로 1층에는 보건요원실을 비롯한 환자 대기실과 내과 및 한방진료실이, 2층에는 숙소 및 건강증진실이 들어선다.
또한 시는 보건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서면 도리보건진료소를 비롯한 산내면 대현과 안강읍 사방보건진료소 등 건물이 낡고 시설이 노후 된 3개 보건진료소에 대해서도 오는 연말까지 신축해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서면 도리 1659-25번지에 신축하는 도리보건진료소는 사업비 1억7천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135㎡의 지상1층 건물을 건립하며, 산내면 대현리 1354-6번지에 신축하는 대현보건진료소는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132㎡의 지상1층 건물로 신축되며, 안강읍 사방리 633-1번지에 신축하는 사방보건진료소도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132㎡의 지상1층 건물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농어촌 주민들이 날로 고령화 되어 가고 있을 뿐 아니라 질병발생 양상이 만성 질환으로 변질되고 있어 지역주민 보건교육과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보건의료 시설을 개선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