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은 재경경주향우회 회장선거를 마치고 논란이 되자 출향인들의 입장을 듣기위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이정락 재경경주향우회장   “저는 달리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기자가 이정락 회장에게 전화로 인터뷰를 요청하였으나, 답변한 내용) ▶박해춘 재경경주향우회 고문   나는 경주향우회 총회 때 축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신라는 화랑정신으로 삼국을 통일하였다. 화백정신이란 여러 명 중 단 한사람이라도 반대의 의견이 있으면, 합의가 될 때까지 의논하여 합의를 이룬 후에 시행한다. 이것이 화백 정신이다. 우리 향우회도 이러한 화백정신으로 회의에 임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제원 재경경주향우회 자문위원   총회에서 평소에 볼 수 없던 일이 일어났다. 앞으로 이런 불상사사 없었으면 좋겠다. 임원 이사회 때 회장 선출에 관해 충분한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다. ▶권봉도 재경감포향우회장   나는 누구를 지지하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아니다. 향우회가 화합하고 단합하기 위해서 이정락 회장이 잘못 하고 있다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김진태 재경천북향우회장   <회의를 지켜본 느낌은?>=물론 많은 선배님들이 오셔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하시고 하셨는데 절차상 많은 문제가 왜곡된 것 같고 다른 행사장하고 비교가 되는 것이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총회 의사진행 문제에 있어서 항상 반대하는 의견이 나올 경우 무기명 반대투표로 해야 하는데 그게 관철되지 못하고 몇몇 분에 의해서 회의가 진행된 것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한다.   <원래 투표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게 되어 있는가?>=그것은 반드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민주적 절차에 의하면 반대표가 나올 경우 무기명 투표로 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우리 경주 향우회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반대의견이 나오더라도 그것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그런 향우회가 돼야 더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민주사회에 안에서 반대목소리가 나오는 건 당연하다. 당연히 감사선임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반대의 목소리가 수렴되지 않았다는 게 앞으로 경주향우회가 발전이 될까? 과연 그것이 우려된다. ▶김광수 재경산내향우회장   <향우회를 보시고 어떤 느낌을 받았는가?>=한편으로 마음 착잡하고 무슨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경주향우회는 정말 고향 선후배 형제 같은 분들이 모여서 타향에서 오순도순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에 대한 사랑을 느끼면서 우애로써 하는 향우회인데 오늘 회장 선거를 보았을 때 정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관례에 따라 이사회의 추천에 의해서 총회에 인준하는 것도 좋지만 이사회의 추천자체가 사전에 안건도 없이 긴급안건으로 사무국장이 돌발적인 안건으로 채택하여 올려서 일사천리로 향우회 회장할 사람이 없으니까 연임해야겠다고 해서 2~3분 안에 끝났다.    오늘 총회에서 긴급 동의안으로 회원 한분이 제출하였으나, 무시되었고 여러 번 얘기해도 무시되었고 투표자체도 인준안건이라면 무기명투표를 하던가, 고향선후배 관계에서 눈치 보기가 있기 때문에 무기명투표도 묵살되고 정말 집행부가 너무나 회의진행이라든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경주향우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겠지만 이렇게 해서 회원들의 화합이 이루어지겠는가 걱정이 된다. ▶김휘일 재경경주향우회 사무국장   총회를 마치고 특별히 할 이야기는 없고, 앞으로 향우회가 화합해 잘 되길 바란다. ▶김송철 재경안강향우회 사무국장   이정락 회장의 독선은 인정한다. 독주는 망한다는 문서의 과정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향우회의 주를 이루는 40~60대 향우들의 여론을 충분히 들어야 향우회가 발전이 될 수 있다. ▶홍두표 재경외동향우회 총무   오늘 행사 진행하는 것을 보니까 저는 향우회에 많이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이거 무슨 파벌 싸움하는 것 같아 보기가 안 좋다. 개인소견으로는 이 시점에서 회장님이 용단을 내리셔서 집행부가 총사퇴를 해서 다시 구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쨌든 경주향우회가 발전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기정호 재경내남향우회 총무   이번에 회장 선출할 때 문제가 좀 있었다. 그것은 우리 향우회에서도 이야기를 했고 그것 말고는 다른 건 모른다. ▶한규식 재경경주향우회 회원   재경 향우회 정기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보았는데 여러가지 회의 진행상 미숙한 면도 많고 회의 진행하는 것 전체가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향우인들 모이는 정기총회라 하지만 너무 질서가 없는 것 같고 굉장히 좀 실망스럽다.   사실은 회장단에서 회의를 진행하면서 회원들의 안건도 접수를 하지 않고 일방통행 식으로 하는 것 자체가 향우인의 한사람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손현배 재경경주향우회 회원   경주향우회에 처음 참석하였는데 제가 가장 어린 후배인 듯하다. 여러 선배님들의 회의 진행모습이 너무 불합리하고 초등학생 선거하는 수준도 못되고 불공정한 선출 과정이었던 것 같다.   중간에 감사 선출과정에서는 누가 봐도 백승관 사장님의 거수 숫자가 가장 많았는데도 그 숫자가 발표할 때는 엉터리로 발표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경주 향우회 발전을 바라는 한 향우인으로 안타까운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김덕립 내동향우회 회장/행운렌트카 대표   오늘 재경 경주향우회 총회회장 선출을 보면서 실망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마지막에 감사 선출 하는데에도 뒷자리에 앉은 제가 봤을때 백모씨 손이 더 올라 갔는데도 표가 잘못나왔습니다. 이건 뭔가 잘못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장 선출도 제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 현재 소장 전효숙 대법관도 절차상에 문제가 있어서 현재 소장이 안되었습니다. 우리 재경 향우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은 절차는 지키고 회장은 제대로 선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수환 자문위원   향우회를 마치고 소감은 향우회 반대 의견도 많이 있었고 참좋은 현상이었다. 모든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합의해 대승적 차원에서 향우회 발전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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