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제13대 송영길 회장 취임   한농연경주시연합회(회장 김기익)는 지난 3일 오후 3시 경주농업인회관에서 지역 유관단체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김용덕 지부장, 우외진 주민생활지원국장,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이해규 지도기획계장이 감사패를 수상했고 지난 2년간 연합회와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 노력한 김기익 회장에게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신임 송영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의 한농연이 있기까지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개하는 강력한 농권운동을 전개했던 선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미FTA를 비롯한 정부의 대책없는 개방농정으로 파탄에 빠진 농촌, 산업화의 밑거름으로 국민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져왔던 농민들이 이제는 농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경주지역 농업의 견인차로서 또한 대변자로서 지역현안과 시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발전에 한농연이 최선봉에서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제13대 회장단에는 회장 송영길(건천읍), 부회장 한영구, 김성현, 사무국장 권용환, 감사 최일섭, 차영득 등이 맡아 앞으로 2년간 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를 힘차게 이끌어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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