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침체, 고유가 지속 등 자금난에 대처
경상북도는 올해 지역중소기업의 창업과 시설투자를 위해 6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국내경기침체와 고유가 지속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체에 장기저리의 자금을 융자 지원함으로써 지역경기 부양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원대상업체는 경북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체로서 제조업, 제조업관련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영상산업 등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업체당 시설자금 8억원, 운전자금 3억원 등 총 11억원까지이며, 기간은 8년(3년거치 5년균분상환), 연리 4.3%의 장기저리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사업은 창업을 위한 부지매입비 및 건축비, 생산시설투자비, 시설투자와 연계한 운전지금 등이다. 또 기존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시설투자비, 공장 증·개축비 등에도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18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경상북도(기업지원팀), 경상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구미시 임수동)에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지역중소기업에 대해 운전자금 4천600억원, 유통업경쟁력자금 50억원, 벤처육성자금 30억원 등 창업·경쟁력자금 6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5천28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