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한국적응 프로그램 경주시니어클럽 어르신강사 발대식   보건복지부지정 경주시니어클럽(관장 진병길·(사)신라문화원)은 지난 25일 경주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 중앙회의 2006년 테마기획사업’의 프로포절 운영사업으로 3년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결혼이주여성 한국적응 프로그램-어르신들에게 배우는 신한국문화’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해 강사역할을 할 어르신강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교수 및 지역의 사회복지단체장, 어르신 강사 25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을 가진 어르신 강사는 경주지역에 거주하면서 그동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 경주지역으로 국제결혼을 해 이주해온 외국인 주부들이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하여 사회생활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어르신 강사들은 외국인 주부들에게 한글, 한국의 문화, 육아, 가정생활, 한국의 예절, 전통음식, 문화행사 참가실습, 어울림 마당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체험에 대해 지도하며 또한 외국인주부와 자매결연을 통해 이주여성이 쉽게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사회적응이 가능하도록 멘토(Men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병길 관장은 “어르신 강사님들은 경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을 돕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어르신 상을 정립하여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결혼이주 여성교육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에 걸쳐 한국사회 적응향상도를 높여가는 프로젝트로서 매년 20명의 이주여성(총60명)을 3단계에 걸쳐 주 1회 실내교육 및 실습으로 한국적응력을 향상시켜 3년차 이후에는 한국사회에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교육 중에는 통역제를 운영하는 등 강사와 교육생간의 언어로 인한 기본문제를 해결하여 효과적인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주지역의 각종 문화행사에 참가하여 한국인의 정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주시니어클럽은 다양한 분야(한글, 한국의 문화, 육아, 가정생활, 한국의 예절, 전통음식, 문화행사 참가실습, 어울림 마당)에 걸쳐 어르신강사로 활동할 60세 이상 70세 미만 어르신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은 2월말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는 경주시니어클럽(054-775-1950)으로 문의하거나 직접방문을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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