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행정력 낭비, 시민 실망 큰 부담   경주시가 2004년 국책사업인 태권도공원을 유치 실패를 세계무림촌 조성으로 극복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결국 무산됐다.   경주시는 미국태권도협회(ATA)가 2004년 말 태권도공원이 무주로 확정되자 태권도공원이상의 외자를 투자하여 무림촌을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옴으로써 작년부터 10년간 매년 1억달러씩 투자하겠다는 투자양해각서(MOU)체결했고 작년 2~3월에 코트라에 외자투자신고 및 외국인투자기업등록,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법인설립 등을 완료를 하였으나 약속한 작년 말까지 더 이상 투자가 되지 않아 투자양해각서 의사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MOU의사 철회를 통보하고 일단 완결한 후 추후 재투자할 여건이 성숙되었다고 판단되면 검토 후 재협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주시가 태권도공원 무산 이후 세계무림촌 건설에 자신을 갖고 많은 홍보를 해 시민들은 믿고 있었다”며 “확실하지 않았던 사업에 기대감을 부풀인 경주시의 행정은 자성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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