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밀집지역 환경조성 위해
녹지공간 확보 주민 삶의 질 향상
경주시가 아파트 밀집지구인 황성동 유림로변에 시설녹지를 추진함에 따라 황성 5일장이 정리될 전망이다.
시는 황성 5일장 주변 정비로 생활민원을 해소하고 기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코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용강사거리~청우아파트 구간 사유지 9천708㎡를 매입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까지 토지보상협의를 완료하고 4월중에 실시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하고 오는 년 말까지 조경사업을 추진해 도심지 녹지공간을 확충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해 2월에 시설녹지 분할측량을 완료하고 3월 토지보상 감정평가를 완료한 후 사업구역 내 보상대상 34필지 6천837㎡중 15억원을 들여 14필지 2천576㎡에 대한 편입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시가지 가로변과 공한지에 녹지 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품위 있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