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노동조합(위원장 윤용수) 창립 제12주년 기념행사가 13일 황실예식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원식 시장을 비롯한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백헌기 위원장과 경주시청 노동조합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주시청 노동조합은 시 산하 환경미화원들이 직장 근무여건 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89년 11월에 창립돼 현재 2백25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날 윤용수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정년연장과 주5일 근무제가 관철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식 시장은 박용구씨 등 조합원 6명을 표창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주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로 가꾸어왔다며 이들을 치하했다.<가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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