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경북패션페스티벌`이 9일부터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패션 및 섬유 산업을 이끌고 갈 신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섬유디자인 계열 대학연합 18개대학 27개 학과의 교수 및 학생들이 참가했다.
첫째날인 9일 오후 2시 대구 가톨릭대 등 5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출연하는 텍스타일 퍼포먼스가 열리고 이날 오후 4시와 6시에는 텍스타일 쇼가 각각 선보였다.
10일 오후2시에는 영남대 등 15개 대학 패션 계열학과 전체가 참가하는 패션쇼에는 3백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번행사에 선보인 텍스타일 및 의상작품은 경북섬유수출협의회 회원사가 생산한 원단을 참가 대학생들이 사용했고 이 행사가 끝난 뒤 산학협력업체에 모두 나눠 앞으로 수출상담에 활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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