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준비, 휴식 공간 및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 월성원전-수협, 어업 준비실 건립 사업 지원협약 체결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해 46억원을 경주시 수협 제빙냉동공장 건립비로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 경주시 감포항에 건립될 어업 준비실 건립 사업비로 7억원을 지역 어업인들의 복지를 위해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월성원자력본부와 경주시 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하원)은 지난 16일 태성은 본부장과 하원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수협 회의실에서’경주시 어업 준비실 건립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인 감포항에 건립되는 어업 준비실은 연면적 2천324㎡(3층) 규모로 소요 사업비 총 20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이중 월성원자력에서 사업비의 35%인 7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어업 준비실은 지난해 준공한 경주시 수협 제빙냉공장과 함께 지역 어업인들의 숙원 사업이다.    수협 관계자는 “감포항으로 들어오는 어선수의 증가와 대형화 추세로 어업 준비 공간이 부족하고, 출항 전 어망과 어구를 수선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동절기나 우천시 어업인의 애로 사항이 많았다”며 “어업 준비실이 건립 되면 실내에서 어업 준비와 더불어 어업인들이 출항 대기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어업인들의 복지와 문화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용래 월성원자력 대외협력실장은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한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제빙냉동공장 준공과 어업준비실 건립 지원 등 월성원자력에서 시행하는 지원 사업이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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