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경주 역사
골굴사(연대미상)
함월산 기림사의 반대편에 있는 석굴사원, 연혁은 확실치 않다. ‘기림사사적기’등의 기록에 법당굴, 설법굴 등 12개의 석굴이 구분되어 각기 이름이 붙어있었다고 하나 지금 남아있는 것은 법당굴 뿐이다. 절벽 꼭대기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도 석회암인 바위 재질 탓으로 마멸이 심하여, 1988년 비를 맞지 않도록 둥근 아치형의 보호각을 씌우고 바위표면에 화학처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