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멋과 정취를 한껏 느껴 보세요”달빛신라역사기행
남산문화유적답사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최근 들어 가족과 함께 하는 테마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주관하는 달빛 신라역사기행을 비롯한 경주남산연구소(소장 김구석)가 주관하는 경주남산 문화유적답사와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광하)이 주최하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주의 문화유적을 음력 보름밤에 감상하는 야간 테마관광인 ‘달빛 신라 역사기행’ 은 매월 4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매회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대릉원, 첨성대, 계림, 반월성, 안압지 답사에 이어 분황사에서 백등을 들고 탑돌이를 한 후 황룡사지에서 차와 떡을 먹으며 국악 공연과 다례 시범을 보는 야간테마 관광으로 지난해 총18회 실시해 6천 여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참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경주남산연구소가 총 72회에 걸쳐 실시한 경주남산유적답사 탐방객을 보면 문화유적을 답사한 탐방객은 2천200여명이고 남산달빛기행은 510여명으로 총 2천700여명이 탐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매월 보름전후 토요일 밤에 실시하는 남산달빛 기행은 코스를 달리해 기행하며 유적답사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6시간 실시하고, 달빛기행은 오후 7시부터 4시간 실시하게 되며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유적 답사야 말로 신라인의 지혜와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달빛과 함께 역사·문화의 도시 경주와 만나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는 천년역사속의 신라를 함께 느끼고 걷기의 생활화와 극기체험을 통한 강인한 체력 단련과 호연지기를 키우고자 매년 10월중에 개최하며 참가자가 무려 1천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 올해도 보다 많은 외지 관광객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테마관광코스를 적극 개발해 관광 경기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