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98. 徽宗皇帝曰 學者 如禾如稻 不學者 如蒿如草 如禾如稻兮      (휘종황제왈 학자 여화여도 불학자 여호여초 여화여도혜       國之精糧 世之大寶 如蒿如草兮 耕者憎嫌 鋤者煩惱       국지정량 세지대보 여호여초혜 경자증혐 조자번뇌       他日面墻 悔之已老       타일면장 회지기로) 휘종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배운사람은 벼와 같고 배우지 못한 사람 쑥과 같다. 벼와 같은 곡식이면 나라의 좋은 양식이고 세상의 큰 보배이다. 쑥과 같은 풀이면 밭가는 이가싫어하고 김 매는 이가 귀찮아한다. 만약 배우지 않으면 뒷날에 담을 마주한듯 답답할 것이나 뉘우쳐도 그때는 이미 늙었다. 99. 論語 曰 學如不及 惟恐失之     (논어 왈 학여불급 유공실지) 논어에서 이르기를 배울것은 한이 없으니 미치지 못한 것처럼 하고 오직 배운 것을 잃을까 두려워하라. 訓子篇(훈자편) 100. 景行錄 云 賓客不來門戶俗 詩書無敎子孫愚        (경행록 운 빈객불래문호속 지서무교자손우) 경행록에 이르기를 손님이오지 않으면 집안이 저속해지고 시서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어진다. 101. 莊子曰 事雖小 不作 不成 子雖賢 不敎 不明        (장자왈 사수소 부작 불성 자수현 불교 불명) 장자께서 말씀하셨다. 일이 비록 적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룰수 없고 자식이 비록 어질더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하지 않다. 102. 漢書 云 黃金滿영  不如敎子一經 賜子千金 不如敎子一藝        (한서 운 황금만영 불여교자일경 사자천금 불여교자일예) 한서에 이르기를 황금이 상자에 가득차있다 해도 자식에게 경서 한권을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고 자식에게 천금을 물려준다해도 기술 한 가지를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다. 103. 至樂 莫如讀書 至要 莫如敎子        (지락 막여독서 지요 막여교자) 지극한 즐거움으로는 책 읽는 것보다 나은게 없고 지극히 중요하기로는 자식을 가르치는 일보다 나은것 없다. 104. 呂榮公 曰 內無賢父兄 外無嚴師友而能有成者 鮮矣        (여영공 왈 내무현부형 외무엄사우이능유성자 선이) 여영공께서 말씀하셨다. 안으로 어진 부형이 없고 밖으로 엄한 사장과 벗이 없이 능히 성공한 자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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