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최고놀이는 스케이트 타기’ 북천에 스케이트장 5개소 조성  경주시가 도심을 휘감고 흐르는 형산강의 서천과 북천에 겨울철 놀이 공간 스케이트장 5개소를 만들었다. 시가 북천에 조성한 스케이트장은 북천의 황성대교 상류 낙차보를 비롯해 경주교·알천교·구황교·숲머리 앞 동천교 등 5개소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여 도로공사의 성토재료로 활용하고 하상바닥을 정지 다짐 한 후 비닐을 깔고 점토를 포설하고 다짐을 했다. 날씨가 추워 이곳에 얼음이 얼 경우 다음 달 중순까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는 물론 가족과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천 내 퇴적된 토사를 준설함으로써 사전 수해예방과 서천, 북천의 산책로 수변경관조성은 물론 야간에는 불빛 경관효과, 예산절감 등의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백상승 시장은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북천에 조성한 스케이트장 현지를 직접 둘러보고 격려한 후 시민과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끌 수 있는 겨울 관광상품으로 개발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시설 확보와 지속적인 유지수 공급 등으로 겨울철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