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으려면 보건소로 오세요’
맞춤형 금연 클리닉으로 체계적인 상담 관리
경주시보건소는 흡연율 감소 및 금연을 원하는 모든 시민과 특히 여성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금연 기회 제공을 위한 월1회 휴일 금연클리닉, 직장인을 위한 주1회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금연기회 제공 확대 및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한 청소년 5&6교실, 대학생 흡연자들을 위한 대학내 건강 도움터 운영 등 금연을 원하는 모든 시민들을 위하여 무료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금연희망자 1천100명을 등록할 계획이며 특히 저소득층과 여성, 청소년 흡연자를 중점적으로 상담 관리하며, 읍·면단위 지역(건천, 안강, 외동, 양북통합) 외에도 상하반기 8개 산업장에 주1회, 청소년 5&6금연교실, 대학 내 건강도움터 운영을 위한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하여 지역주민, 학생과 산업장 근무자에게 금연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흡연자의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및 혈압, 폐기능 측정 등 금연관련 건강검진 등을 실시해 흡연량 및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금연상담”으로 금연패치, 금연 껌, 약물 처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금연 성공을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연초가 되면 70%이상의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하지만 성공률은 5%에 불과하나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금연실천에 대한 태도와 인식변화에 따른 금연클리닉 전문가 상담과 금연보조제등을 사용하면 성공률이 40~50%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체계적인 상담과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