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울산 김홍기한의원 원장
정해년이 밝아오는 이아침에 조나단 리빙스턴의 ‘갈매기의 꿈’을 떠올린다.
갈매기 조나단은 먹이만을 찾는 다른 갈매기와는 달리 멋지게 하늘을 날기를 소망한다.
그리고는 그 소망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꿈을 이루게 된다. 환자들을 대할 때에는 높이 날아오른 갈매기의 눈으로 그들의 아픈 부분을 어루만지며 많은 시간을 건너왔다.
날씨가 춥고 사회가 술렁거릴수록 높이 날아오르게 될 날개를 단단하게 여미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고향을 지키는 모든 분들과 울산의 선후배님들에게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로 앞서가길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