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도심을 휘감고 흐르는 형산강의 서천과 북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친수놀이 공간을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자 북천에 겨울철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스케이트장 5개소를 조성했다   시가 북천에 조성한 스케이트장은 북천의 황성대교 상류 낙차보를 비롯 경주교․알천교․구황교․숲머리 앞 동천교 등 5개소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여 도로공사의 성토재료로 활용하고  하상바닥을 정지 다짐 한 후  비닐을 깔고  점토를 포설. 다짐하여 1만300평을 담수함으로서 스케이트장으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연인원 120명과  경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덤프트럭 30대 포크레인 연20대, 소요자재인 비닐 3롤, 점토 5천㎥ 등을 사용하였으며 소요된 예산은 200백만원의 적은 예산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날씨가 추워 이곳에 얼음이 얼 경우 다음달 중순까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는 물론 가족과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천내 퇴적된 토사를 준설함으로써 사전 재해예방과 서천, 북천의 산책로 수변경관조성은 물론 야간에는 불빛 경관효과, 예산절감 등의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양하는 우수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10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북천에 조성한 스케이트장 현지를 직접 둘러보고 격려한 후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이끄는 겨울관광상품으로 개발시켜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시설 확보와  지속적인 유지수 공급 등으로 겨울철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 시켜  시민. 관광객들에게 친수놀이를  즐기며 건전한 휴식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장소로 조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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