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강우량과 저온, 일조량 부족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출장소(출장소장 김형오)에서는 금년도 경주지역 쌀 생산량이 6만8천688톤으로 전년보다 4.3%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쌀 생산량 조사결과를 보면 생산량은 전년 7만1천745톤 대비 4.3% 감소했고, 평년 7만2천642톤에 비해서도 5.8%나 감소했다. 또 10a당 수량은 476kg으로 전년 481Kg 대비 1.0% 감소(평년 476Kg)했다. 재배면적도 1만4천438ha로 전년 1만4천915ha 대비 3.2%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소요인으로는 7월중 계속된 강우(15일)로 평년보다 강우량이 266㎜가 많았으며 낮은 기온과 일조시간의 부족 등으로 초기 논벼 생육이 부진해 포기수 및 포기당 유효이삭수가 감소한 것과 10월초 이상 고온 등으로 쭉정이 발생율이 높아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의 쌀생산량은 61만4천739톤으로 재배면적의 감소에 따라 전년 62만9천779톤보다 2.4%(1만5천40톤)가 감소했고, 10a당 수량은 495kg으로 전년 494kg보다 0.2%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