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푸른마을, 스키캠프 나들이 중증장애인요양시설 경주푸른마을(원장 문영자)에서는 지난 18일~20일까지 2박3일간 하이원 강원랜드 스키장에서 푸른마을 생활인과 자원봉사자 등 70명이 참가해 ‘2006 신나는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겨울철을 맞아 바깥나들이가 부족한 중증장애인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스키를 통해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푸른마을 관계자는 밝혔다.   장애인전용 스키장에서 실시한 이날 장애인들은 스키복과 부츠 등 무거운 장비를 갖춰 전문강사의 지도를 놓치지 않으려 열심히 스키강습을 따라 배웠다. 또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여러 넘어지고 일어서길 반복했지만 직원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즐거워 했다.   문 원장은“설원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 푸른마을 천사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어져 스키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경주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후원회원님 등 경주푸른마을 가족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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