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에 대한 경외심으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건전한 산악문화를 선도해가는 경주시산악연맹(이광오)이 창립 4주년을 기념하고 산하 산악회 대의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대의원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6일 오후6시30분 월트웨딩뷔페 대연회장에서 유관기관단체장과 연맹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맹기 입장과 산악인의 선서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 단독 등정에 성공한 클라이밍산악회 이금석씨와 히말라야 아마다블람을 등정한 설우산악회 아마다블람 해외원정대가 경주산악인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떨친 공로로 경주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고, 산악연맹 발전에 기여한 새벌산악회, 경주일요산악회가 경북산악연맹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경주산악회, 경주시연맹 회장상 한진목, 이종태, 권기택, 최병내, 김원준, 김원률씨가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이광오 회장은 “해외 원정 성공, 전국체전에서의 우수한 성적 등 경주시 산악연맹의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이룩한 올해는 지역 산악인 모두가 일심단결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 산악인들의 숙원이였던 손곡동 체육공원내에 건립중인 인공암벽장이 조만간 준공하는 등 안팎으로 경주시산악연맹의 성장과 위상정립을 위해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