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 와다 하루오(和田 晴夫) 나라시 의회 의장
경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경주시의 해외자매도시인 일본국 와다 하루오 나라시 의회 의장에게 경주시 명예 시민증이 수여됐다.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보문광관단지 내 현대호텔에서 열린 경주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최학철 경주시의회의장 및 경주시의회 의원, 나라시 명예시민, 나라시의회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가 열렸다.
이날 백상승 경주시장은 양국 교류 활성화에 헌신적인 노력을 베푼 와다 하루오 의회의장에게 경주시 명예 시민증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양국 우호증진과 관광교류 활성화에 더욱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7월에 나라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와다 하루오씨는 83년도에 나라시의원으로 첫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7선 의원으로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쳐오고 있을 뿐 아니라 평소 자매도시인 경주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민간교류단 및 의원 시찰단을 파견 양 국 관광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1970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 경주시와 나라시는 지금까지 명예시민증을 각각 31여명에게 수여했으며, 중국 서안시와 함께 3도시간 2년마다 체육교류를 통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