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균제 투여로 악취감소와 가축 생산성 향상 90억원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용찬)는 2004년말부터 미생물 5종 유산균, 누룩곰팡이, 고초균, 효모균, 방선균을 자체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생균제는 미생물 성장과정에서 각종 소화효소, 비타민 등 영양물질이 생성되어 소화율 증진으로 가축의 증체율 향상 및 축사악취개선에 효과가 크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축산 거점농가 30개소에 생균제 이용 첨가사료 발효기를 지원하였으며, 2톤의 원균을 공급하여 300호 1만두 가축에 급여하면 가축 생산성 향상으로 연간 90억원의 부가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가축에 생균제를 급여한 현곡면 하구리 조창환씨는 “생균제를 급여한 이후 축사악취가 70%이상 감소하고 사료 기호성 향상 등 생산성 증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관게자는 "축산농가에서 사료첨가, 사일리지 조제용 미생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토마토 등 경종농가에서도 연작장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내년도에는 장비와 재료를 확충하여 생균제 공급을 6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3만두의 가축에 급여시 연간 90억원의 부가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