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역사문화음식연구회·참사랑봉사단 나눔 한마당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과 신라역사문화음식연구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2006 자비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과 경주지역의 역사 및 향토 음식을 재현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역사김치 창작 경진대회는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음식인 김치가 고춧가루가 도입되기 이전인 신라시대에 소금과 젓갈만을 사용하여 김장(백김치)을 해온 문헌적 자료를 근거로 하여 전통음식의 계승과 지역 식문화창달에 기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경주시가 수여하는 대상인 이사금상에는 서정애(경주시 교동)씨가 출품한 ‘사연지 백김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동국대 참사랑봉사단으로부터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 될 김장김치 120통을 전달됐다.
동국대 관계자는 “경주의 역사와 전통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동국대참사랑봉사단 과 신라역사문화음식연구회의 뜨거운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등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