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에 의해 형성된 조선시대 대표적인 반촌(班村)으로 현재 360여 채의 기와집과 초가집들이 고색창연함을 자랑하는 경주 양동마을 종합 고찰 학술대회가 지난 16일 양동마을에서 열렸다.
조선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양동마을 보전실태와 복원방안을 논의하고자 열리게 되는 학술대회는 경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주관으로 16일 오후 1시 양동초등학교 강당에서 백상승 시장을 비롯해 교수, 문화계 인사,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열리게 될 학술대회는 조철제 경주고등학교 교사 및 최영기 서라벌대 교수가 ‘양동마을의 유교문화’와 ‘양동마을 주거공간의 특성’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