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신도회장에 변영우 회장 연임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신도회(회장 변영우) 2006년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오후6시부터 코오롱 호텔에서 불국사 성타 주지스님과 종상 전 주지스님을 비롯한 소임을 맡고 있는 7직 스님과 변영우 신임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회 임원, 18개 신행단체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됐다.
이날총회에서는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의 증명 아래 제5대 신도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제5대 불국사 신도회장에는 변영우 4대회장이 연임되었고 부회장 총무부장 등 신도회 임원 25명이 새로 구성돼 불국사주지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변 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국사 신도회가 불자뿐만 아니라 경주시민 모두가 부처님의 참 뜻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포교의 범위를 넓혀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불국사 성타 주지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신도회 임원들이 수련회 등을 통해 신도회가 포교활동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임원들의 자질향상과 신도회의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종상 전 주지스님은 “불국사 신도회가 자체적 포교활동과 친목도모에만 그치지 말고 대중포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새로 구성된 신도회는 2006년 사업계획으로 신도회 연합법회, 자연보호 켐페인활동, 독거노인대상 무료검진, 장애인걷기대회, 신도임원 수련대회 및 수계법회, 불우이웃돕기, 성지순례, 무의탁 독거노인돕기 바자회 및 일일찻집운영, 송년법회 등 2007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