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강향우회 송년의 밤
재경안강향우회(회장 심관이)는 지난달 30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강남웨딩문화원에서 김송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한수(전 국회의원), 전상철(삼덕공사 회장), 박세춘(세진에너지 회장), 신중목(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최학철(경주시의회 의장), 안강읍사무소 직원 등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자”는 인사말과 함께 김송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송년의 밤’ 행사가 시작됐다.
심관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할수록 어릴 적 자라온 고향의 모습이 더욱 그립다”며 “특히 향우들 간의 돈독한 관계는 안강 출신으로써 긍지를 높여 준다”고 말하며 회원들과 내빈들을 소개하는 등 열의를 보여줬다. 또한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 젊은 향우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단히 감사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원로 향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황한수 회원은 “동창회원간의 화합과 적극적 협조를 통해 매번 행사시마다 많이 참석해 주어 감사하며 진정한 형제애에 가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상철 전 회장은 “우리 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결 같아야 한다”며
“농촌 지역인 안강을 위해 서울 향우들이 고향을 자주 찾고 지역 농산물 구입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자”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은 “재경안강향우회는 고향에 많은 애정과 격려를 보내 주었다.
고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서 후배들이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 때 장학금을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어렵고 힘들 때 고향이 늘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고향이 향우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행사에서는 영동제약 이정문 회장, KOREA2000 한주식 대표이사, 아주광학 최상관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향우회 임원소개와 함께 노래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간을 보내며, 고향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고 고향을 생각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내빈으로 참석한 경주방송 백승관 사장은 이날 참석한 안강향우회 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