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에 김성환 변호사
지난달 24일 7시 울산남구달동소재 대청식당에서 재울경주향우회(회장 박동철)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의 지역별, 회사별, 학교동창회별로 구성되어 있는 경주향우회는 약15만명정도의 회원을 뿌리로 두고 있다.
현재 지역별로 조직이 되어 있는 향우회는 안강(회장 김석환), 감포(회장 박원조), 경주서부(회장 신용찬), 서면(회장 최명암), 산내(회장 오세찬), 현곡(회장 김원찬), 천북(회장 최병룡), 양북(회장 정연송), 외동(경주중·고 동창회 내 회장 이양우), 내남(경주중고 동창회 내, 회장 최상조)향우회 등이 활동하고 있고, 회사별로는 현대자동차 내 경주공고(회장 이광열), 문화중고(회장 김재수), 경주상고(회장 허현수), 경주중고(회장 김정락)동창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이 1천명이 넘는다.
현대중공업(회장 권순태)은 사업부별로 향우회가 결성되어 있으며 회원은 약 600여명이 있다.
SK향우회(회장 김동수)는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무원향우회(회장 최병권)는 경주출신으로서 교육, 소방, 법원, 검찰, 경찰, 행정, 세무등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회원으로 330여명의 회원이 등재되어 있다. 학교별로는 경주상고울산동창회(회장 정대영, 회원 700여명), 경주중고울산동창회(회장 김중호, 회원 1천여명),
재울문화중고동창회(회장 이순원, 회원 600여명), 아화중울산동창회(회장 최명암)가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 외 경주여중고, 근화여중고, 감포중고, 무산중고, 내남중고, 신라중고, 안강중, 외동중등은 졸업기수별로는 모임이 잘 되고 있다고 하나 전체적인 동창회 모임은 없는 실정이다.
이날 회의는 각 회장별 자기소개와 향우회 활동상황을 소개하고 박동철 회장의 인사에 이어 차기 회장단 임원 개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차기 회장은 김 성환(법무법인 원률 대표) 변호사가 회장단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외동 북토가 고향인 김성환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수원, 서울법원 등의 판사를 거쳐 울산지법에서 8여년의 판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하여 현재 법무법인 원률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사회활동으로는 중울산 로타리를 창립하여 수년간 회장과 중 울산 팔각회 등에서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봉축구회를 창립 150여명의 회원의 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 중구 학성동이 고향인 부인 박봉주 여사 사이에 서울의대와 민사고에 재학 중인 장남과 장녀의 가족을 두고 있다.
감사에는 현대자동차 현 회장인 이광열씨와 여성대표로 근화여고 김희수 회장이 각각 맡았다.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초에 하기로 하고 일정과 장소는 현 회장단에 위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