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시험 교수가 나서 직접 돈거래 의혹
지역 S 대학 일부 교수들이 학점장사와 대리시험까지 직접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재단에서는 자체조사에서 일부 교수와 강사 및 조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도 지금까지 묵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적조작과 대리시험 주도한 비리가 포착 되어 문제가 된 M 교수는 재단과 교수들 비호하여 징계위원회도 열지 않고 자진사퇴 조치해 비리학생과 교수보호에 재단이 앞장섰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지난 9월 20일 낮 12시 이 대학 U학과 M 교수는 자신이 조작한 시험지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 남편을 시켜 연구실에 가서 비리학생들의 시험지를 빼내어 갔으나 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 등을 알면서도 묵인해준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문제의 일부학생들을 위해 H 교수가 대신 만든 시험지를 H 교수 연구실에서 P 전임 교수가 주축이 되어 시간강사들로 하여금 시험지를 끼워넣기 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문제를 만들어 놓고 퇴직한 교수의 뒷문제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은 학교를 위한 정당한 처신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험 실습기자재인 피아노 와 사무기기를 수년 동안 구입하지 않는 상태에서 구매한 것처럼 학생들을 동원시켜 서류를 만들어 수백여 만원의 공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 교수는 “이런 비리 문제가 하루 이틀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년 동안 이뤄졌으며, 부정한 방법으로 교사 자격을 획득한 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이런 문제점은 하루빨리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