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5일 오전 10시30분 본회의장에서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1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경주시장이 제출한 2007년도 예산안 심사와 조례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주요시책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친다.
5일 개회식 직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백상승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으며 손오익 기획문화국장은 2007년도 기금운용계획 및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고했다.
백 시장은 내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과학도시 건설과 활력있는 선진경제 실현, 역사문화도시 기반조성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레포츠 인프라 확충,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로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푸른 생태환경도시 조성, 역동적인 지역균형개발 촉진으로 골고루 잘사는 도시 건설,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일류시장 구현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