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가운데 건강 레이스 펼쳐
경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 이흥구)이 주최한 시민건강 마라톤대회가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 황성공원내 시민운동장에서 시민 및 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신라중학교를 지나 보문단지 방향 북천변 10km를 돌아온 이번 대회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들의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힘찬 레이스를 펼쳐 열기로 가득찼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간식과 중식, 완주메달이 제공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TV 등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이흥구 회장은 “침체되는 육상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육상경기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시민여러분들이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