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최초 국제로타리 회장 선출
이동건 (주)부방 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대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회장에 선출됐다.
이동건 회장은 지난 9월11일 미국 시카고 국제로타리 세계 본부에서 개최된 RI회장 지명위원회에서 피지명자로 선출되었으며, 12월 1일(한국시각 12월 2일)까지 도전 후보자 없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확장되었다.
이동건 회장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월요일)부터 국제로타리 차기 회장으로 활동에 들어가며 2007년 7월1일부터는 국제로타리 차기 회장으로, 2008년 7월부터는 국제로타리 회장으로 2년간 가족과 더불어 시카고로 이사하여 상주하게 된다.
또한 2009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로타리 국제회의를 주관하게 된다. 제10차 대회는 1989년 로타리 서울 국제대회 이후 20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이다.
이동건 지명자는 현재 부산방직공업(주), (주)부방테크론 회장으로 부산 염색공단 이사장과 서울은행 이사(비상근), 연세대 사회과학부 동창회장, 서울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이탈리아 명예영사를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한국 정부의 순회 대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 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현재 영부인 정영자 여사와 2남2녀를 두었다.
1971년에 로타리에 입회한 이동건 지명자는 현재 국제로타리 재단관리위원(2003~07년도)으로 활동중이며 국제로타리 이사(2001~2003년도)를 역임하고 2002~2003년도에는 국제로타리 재무로 봉사했다. 또한 3650지구 총재(1995~1996년도, 서울 한강RC), 국제협의회 트레이닝 리더, 로타리재단 지역코디네이터, 아시아 회원증강 타스크포스 코디네이터를 역임했다.
총재 재임시 1996년 32개 클럽을 창립해 회원증강 세계1위 지구로 선정되어 제87차 캘거리 국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수상, 전세계인들에게 한국로타리의 위상을 더 높였다.
또한 국제로타리 재단으로부터 ‘제단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로타리 공식 지역잡지인 월간 로타리코리아 고문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이동건 지명자는 지난 2006년 1월 15일 인도 뉴델리를 포함한 11개주에서 일제히 실시한 소아마비 박멸 사업 전국 면역의 날에 참여한 7천500만 아동들에게 백신을 투여하는 자원봉자로 활약하는 등 로타리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동건 지명자는 1985년도 366지구 총재를 역임한 총재의 장남으로 한국로타리 최초의 2대 총재 집안 출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