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업종에 제한 없이 모든 서비스업체에 대출 지원이 확대된다. 한국은행 포항지점은 최근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그동안 중소 제조업체와 건설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산업 등 일부 비제조업체에 대하여 주로 지원해왔던 총액한도 대출을 서비스산업에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한은 포항지점측의 이같은 조치는 지역내 비제조업이 제조업에 비해 투자규모가 영세한데다 경제성장 과정에서 산업정책이 제조업 위주로 운영되고 서비스산업 등이 소비산업으로 인식돼 금융 세제상의 정책적 지원이 미흡했으나 최근의 경제상황을 볼때 지역경제의 성장, 고용 등에서 필요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돼 정책 지원면에서 차별을 축소하고 산업건 균형적 발전을 모도하기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은 포항지점측은 서비스업중 일반유흥 주점업, 도박장 운영업, 마사지업, 등 사치 향락업종에 대해서는 총액한도대출의 특별한도 산출시 일부 제약을 함으로써 대출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동해안지역 소재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체에 대한 일반운전자금대출 및 신용 신규대출 실적에 대해 한국은행이 연리 2.5%의 저리로 지난 5일현재 6백55억원을 지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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