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시의 여성들로 구성된 김치체험참가단(단장:가와구치 히로시 나라경주우호협회회장) 오는 27일 2박3일의 일정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시를 방문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주시의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게 된다.
경주시와 나라시는 작년에 자매결연3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나라시의 김치체험단를 초청하여 김치강습회를 열어 양시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작년에 참가한 김치체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자체적으로 참가단을 모집하여 우리시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된 김치는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나라시에서도 10여년전부터 자연식강습회관을 지어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강습을 실시하여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김치체험방문단은 27일에 경주에 도착하여 시청을 방문하고 28일 오전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치담그기 강습을 하게 된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