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출신인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은  27일 오전 11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경주지역 고등학생에게 제3회 청호그룹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제3회 청호그룹 장학금 전달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청호그룹관계자 장학생 및 학부모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경주시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주지역 20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2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초청한 학부모와 함께 오찬을 제공하고 격려하였다.   청호그룹에서는 지난해 1월과 8월 2번에 걸쳐 지역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경주지역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여 후진양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호그룹은 지난 1993년 설립되어 정수기, 공기청정기, 정수세정기, 연수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종합 환경‧건강 가전 기업으로 ’01년부터 ’05년까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신기술 으뜸상\` 정수기 부문 \`大賞\` 을 연속으로 수상함으로써 고객서비스는 물론 제품 경쟁력에서도 앞서가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앞선 제품력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는 청호그룹은 창립 13년만에 청호나이스(주), (주)나이스마트, (주)마이크로필터, 청호인재개발원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으며 현재 청호그룹에는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업단 인원이 약 6,000명, 플래너 약 3,000명, A/S기술인 약 300명 그리고 행정직원 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