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하나가 된 축제의 장     지난 17일부터 18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양일 간에 걸쳐 열린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2006 조양예술제’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된 축제의 장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신용석선생이 지휘한 관악합주단의 연주회는 객석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2005년 3월에 창단된 합주단은 성적이나 연주 실력보다는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주우수자로 설발되면 3년 전액 연주 장학생의 혜택을 받는다고 한다.   이 밖에도 전시관에는 친환경공예반, 문예반, 미술반, 포크아트반, 컴퓨터그래픽반 등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었는데 특히 문예반을 이끌고 있는 김명석선생의 나무를 소재로 한 시화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학생들의 작은 눈빛 하나까지 보듬어 줄 것같던 김영숙교장의 따스함이 곳곳에 어려있는 예술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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