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대형 테러참사와 관련, 이에 대비한 긴급 구조훈련이 2일 오후 4시부터 경주 현대호텔에서 실시됐다.
경북도와 국정원 대구경북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소방헬기 4대와 장갑차 등 중장비 43대가 동원됐고 도내 27개 기관 단체에서 6백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내년 월드컵 대회를 전후해 국제 테러분자가 FIFA 임직원 및 선수단 숙소에 침입, 폭탄 테러 및 독가스 살포 등 무차별 테러를 자행함에 따라 호텔 건물 일부 붕괴와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일어났을 경우를 가상 시나리오로 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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