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예술활동과 연구업적으로
시조시인 오민필씨(71·경주문화원·경주문협 회원)가 세계시문학연구회(회장 김정웅)가 주최하는 ‘제20회 세계시가야금관왕관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6일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씨는 등단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문학, 학문, 사진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업적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오세재연구’를 비롯한 다수의 연구서를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학문적 금자탑을 이룬 학자로 평가받고 있어 제20회 세계시가야금관왕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세계시문학연구회는 밝혔다. 경주문화원, 경주문협 회원인 오씨는 ‘포구에서’ ‘네게로 가는 마음’ ‘선도산의 대숲소리’ 등의 시조집과 연구서 ‘오세재연구(吳世才硏究)’ 등을 출간했다.
황명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