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6천여만원들여 50여대 차량주차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 왔던 안강읍 소재지에 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이 조성됐다. 시는 사업비 14억6천여만원을 들여 안강리 350-5번지 현 안강농협창고 부지 1천650㎡를 매입해 이곳에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하여 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평면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서 인근 도로변 불법주차해소는 물론 안강읍 중심가 교통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시가 이곳에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게 된 것은 인근에 안강읍사무소를 비롯한 안강농협 중앙지소가 소재하고 있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라 민원인들이 주변 도로변에 마구잡이로 주차하여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특히 인근에는 안강공설시장이 있어 장날마다 인근 도로변에 심각한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이곳에 주차장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지난해 4월 안강농협과 주차장조성 부지를 3년 분할 매입키로 협의한 시는 지난 연말까지 1차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8월에 공사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했다. 시는 공영주차장을 당분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은경 기자<artoran0714@gj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