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수렴 최종평가서 제출
한수원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양북면민회관에서 방폐장 예정부지에 위치한 국도31호선 일부를 이설하기 위한 대체노선의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주민설명회는 평소에 도로의 굴곡이 심해 이용에 불편을 느끼던 터에 방폐장 유치로 국도의 선형이 개선되는 등 지역의 발전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호응으로 대체로 평온하게 진행되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달 27일까지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마친 뒤에,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평가서를 작성해 정부에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