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7일 경주 보문단지내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새마을운동 경상북도지부(지부장 김청한)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이의근 경북도지사, 이원식시장, 기관·학계·새마을단체회원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때 잘살기 위한 범국민 운동으로 시작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새마을 운동이 날로 퇴색됨에 따라 앞으로 21세기에는 이같은 새마을 운동을 살려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가나안 농군학교 김범일 교장이 `21세기 새마을운동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2부 토론회에는 대구대 김남선 교수가 `새마을운동 활력화 방안`을 또 경운대 정우열 교수가 `새마을 단체의 바람직한 운동`이란 주제로 발표했고 서상호 매일신문 주필과 영남대 이성근 교수, 새마을 경북도지부 우태하 사무처장이 나서 토론을 벌였다.
이어 경북대 박춘양 교수가 `농촌경제와 새마을운동`을, 최윤섭 경북도 기획관리실장의 `인터넷 새마을 운동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 이정백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경실련 경북협의회 조근래 사무국장과 동양대 홍연웅 교수가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