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경상북도문학상 수상작 푸른 눈 티끌 조 신 호 티끌에도, 세상을 멀리 바라보는 푸른 눈동자가 있다 오늘은 바람과 함께 한순간 달려오더니 내 눈에 들어와서, 숨찬 가슴으로 여기 잠시 쉬어 가자! 하면서 흐느껴 눈물을 흘린다, 파키스탄 북동부 지역 큰 지진으로 3만 여 죽은 사람들, 지금도 죽어가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영혼들이 자꾸만 눈에 결려, 눈물이 난다고 울고 있다, 푸른 눈 티끌이 그래서 나도 함께 울고 있다 2005년 10월 10일 아침에 약력 1946년 경북 의성 출생 신라문학대상 수상으로 등단 경주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대구펜클럽 회원 경주문협상 수상(2004) 경주시문화상 수상(2005) 근화여중자중학교 교장 시 집 구봉산 가는 길 (1993, 뿌리출판사) 꽃동네 언덕에 (1995, 대일출판사) 눈부시다 (1999, 뿌리출판사)) 나는 간다 (2003, 글밭) 푸른 눈 티끌 (2006, 북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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