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장 최병호, 총무담당 이병원, 재무사회담당 이승관, 민원담당 조준수, 산업담당 이동희 경주시의 동남부에 위치한 양남면은 동으로는 동해(해안선11.5km), 남으로는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동, 서쪽은 외동읍, 북쪽은 양북면과 접하고 있다. 또한 북서간에는 동대산령이 분수령을 이루고 있으며 동으로는 하천변에 농경지가 산재되어있고 전체면적 가운데 임야가 79%를 차지하고 있다. 지질은 주로 사질양토로서 주식작물 재배 적지이나 하천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해 지하수가 부족한 편이다. 신라 6부 시대에는 금산 가리촌으로, 고려 성종3년에는 삼경의 하나인 동경에 속하였으며 조선(서기1413년)태종13년에 경주부에 예속되었다가 서기 1906년경주군 지역편성시 장기군 양남면으로 개칭되기도 했다. 이어 서기 1955년9월1일 경주시제 실시에 따라 월성군 양남면으로 개칭하였다가 다시 1989년1월1일 월성군이 경주군으로 개칭되었으며 1995년1월1일 법률 제4774호로 도농복합형태의 경주시 양남면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됐다. 양남면은 청정해역인 동해 해안선을 16km 끼고 있으며 현재 84.95㎢면적에 15개 법정동과 22개의 행정리. 79개반 56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있다. 인구는 2천5백64세대에 7천42명이고 주민 대부분이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어촌이며 중학교 1개, 초등학교 2개교가 있다. 여름철이면 바닷물 1급수를 자랑하는 청정해안 관성해수욕장과 하서 송림을 비롯한 상계폭포 등지에 인근 울산지역 등지에서 많은 피서인파가 몰려오고 있다. 특히 관성해수욕장에는 울산공단지역의 대기업 하계 휴양소가 설치되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16km에 이르는 해안선 전역을 따라 싱싱한 활어회 단지가 조성되어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중 끊이지 않아 지역의 소득원으로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금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주민편익 사업과 주민의 소득증대 등 기간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총 42건의 사업에 30여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관성-석굴간 도로 확·포장을 위해 9억여원을 들여 현재 시공 중에 있으며 양남-양북간 연결도로는 완공단계에 있다. 또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공동작업장 시설과 활어 위판 시설을 시공 중에 있으며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건립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도 광역 상수도사업, 하수종말처리시설 등 시급히 추진해야할 일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지역 특산물로는 청정바다에서 건져 올린 자연산 돌미역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갓 잡아 올린 은빛 멸치 또한 맛이 일품이다. 자연산 돌미역은 이 일대에서 나는 미역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전국의 유명 백화점에 납품하고 있다. 은빛 멸치 역시 어민들이 근해에서 직접 잡아 올려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질 좋은 멸치를 싼값에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쌈채와 부추, 느타리버섯이 생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재배농가가 적어 많은 양은 생산되지 않으나 점차 확대 재배하여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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