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단풍과 청명한 가을하늘이 어우러진 12일 오전 10시 청계산 자락 원터공원.
수령 250년의 아름드리 갈참나무와 굴참나무 아래 경주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들었다. 경주신문 경주방송 초청 출향인 등반대회가 열린 이날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지역 출향인들의 환한 얼굴엔 고향사람을 만난 기쁨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