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 고재영)는 지난 16일~다음달까지 폐기물 관리법(제9조)에 따라 5년 단위로 폐기물의 발생・처리, 지역별 폐기물 분포도, 변화 추세 등을 조사하는 ‘제3차 전국 폐기물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모든 생활부문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군・구별 반입 폐기물량, 주택 및 사업장 형태별 배출원, 폐기물 성상과 조성비, 계절별 특성, 성분 분석 등의 일반현황과 발생원에서 최종처리 시까지를 추적조사한다.
생활폐기물 부문은 중간(소각) 및 최종(매립)처리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주택형태별, 사업장업종별 발생원에 대한 표본조사로 이뤄지고, 사업장폐기물 부문은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과 건설폐기물관리시스템에 의한 조사와 시・군수의 사업장폐기물 실적조사 결과 등을 조사하다.
특히 이번 ‘제3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의 결과는 매년 작성하는 전국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과 연계하여 통계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폐기물 관리정책수립의 기본 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또 통계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개인 및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국환경자원공사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