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景行錄云 知足可樂 務貪則憂  (경행록운 지족가락 무탐즉우)경행록에서 이르기를 만족함을 알면 즐거울 것이고 탐욕에 힘쓰면 근심이 있게 된다.     56. 知足者貧 賤亦樂 不知足者 富貴亦憂  (지족자빈 천역락 불지족자 부귀역우)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하여도 즐거움이 있고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하고 귀하여도 역시 근심이 있다.     57. 濫想 徒傷神 妄動 反致禍  (람상 도상신 망동 반치화) 쓸데없는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할뿐이고, 망영된 행동은 도리어 재앙만 불러온다.     58. 知足常足 終身不辱 知止常止 終身無恥  (지족상족 종신불욕 지지상지 종신무치)만족을 알아 항상 만족하게 여기면 한평생 욕을 보지 않을 것이다. 그칠때를 알아서 언제나 알맞게 그치면 한평생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     59. 書經曰 滿招損 謙受益  (서경왈 만초손 겸수익)서경에 이르기를 자만하면 손실을 부르고 겸손하면 이익을 부른다.     60. 安分吟曰 安分時無辱 知機心自閑 雖居人世上 却是出人間  (안분음왈 안분시무욕 지기심자한 수거인세상 각시출인간)   안분음에서 이르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고 세상 돌아가는 기미를 잘 알면 마음이 스스로 한가해진다. 이런 자는 비록 인간 세상에서 살더라도 도리어 인간세상에서 벗어난 것이다. ·註 안분음(安分吟) 중국 송나라때 시(詩) 자기 분수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생활을 읊은 시.     61. 子曰 不在其位 不謨基政 (자왈 불재기위 불모기정)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政事)를 논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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