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볏짚 곤포사일리지 조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용찬)는 생 볏짚 곤포 사일리지 생산 증대를 위하여 올해 600톤의 생 볏짚 사일리지를 조제할 수 있는 유산균을 자체 생산·보급하여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생 볏짚 곤포 사일리지란 벼 수확 직후 볏짚 수분이 60~65% 정도일 때 볏짚을 둥글게 말면서 유산균 처리를 하여 비닐로 감은 후 40일간 발효시켜 소에게 급여하는 양질 조사료이다.   생 볏짚 곤포 사일리지의 조제 효과는 볏짚 수거율이 35% 증가되고, 일반 볏짚에 비하여 가소화 영양소총량(TDN)이 39% 증대되어 영양가치가 월등히 높아지며, 기호성이 좋아서 소에게 급여 시 섭취량이 49% 증가되어 볏짚의 사료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생 볏짚 곤포사일리지 4천400톤(500ha) 생산하여 성우(成牛) 1천600두가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질 조사료를 공급하여 수입조사료를 대체하는 기술보급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협 기자<news@gjnews.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