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시내버스 8대 도입 시범 운행     역사·문화·관광 도시인 경주시가 대기오염을 줄이고 맑고 푸르고 쾌적한 그린도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해 천연가스 시내버스 8대를 도입해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천연가스 버스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연료로 사용하므로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질소산화물 등 오존유발영향 물질도 경유 버스에 비하여 70% 이상 저감되고, 소음도 2~3데시벨 이상 낮으며 체감 소음도는 기존 절반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천연가스는 화석연료 중 가장 깨끗한 연료이기 때문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대체에너지 및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관계자는 “천연가스 자동차 도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은 서라벌도시가스에서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충효동에 천연가스충전소를 설치해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번에 설치된 충전소는 하루에 시내버스와 청소차 등 100여대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시에는 현재 (주)금아버스에서 천연가스 시내버스 8대가 도입되어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오는 년 말까지 시내버스 17대와 청소차 3대를 내년에는 시내버스 35대, 청소차 6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014년까지는 시에서 운행중인 모든 시내버스 168대와 청소차 42대를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하여 가장 살고 싶은 쾌적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오 기자<62kj@g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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