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 대상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소장 한봉섭) 노심관리과가 지난 8일 한전 대강당에서 열린 ‘제22회 전기/에너지 대상’에서 단체부문 발전분야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기/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분야의 기술혁신과 에너지 강국의 미래를 일구고 있는 숨은 일꾼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산자부 후원으로 매년 열린다.
노심관리과는 원자력발전소의 연료관리와 원자로 안전관리 등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중수로형 원자로 노심관리 기술개발 및 운영관리 개선으로 원가절감과 기술혁신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들은 원자로 설계자와 해외 중수로에서 모두가 포기한 액체영역제어계통의 현안문제와 발전소 제어용 전산기 프로그램 설계오류를 자체 기술로 해결해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 운영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또 중수로형(CANDU-6) 최초로 중성자 흡수체인 조절봉 수를 줄이는 최적화로 기술혁신을 주도해 해외 원전으로 기술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기술혁신으로 2천403억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이들은 이번 산자부장관상 수상 뿐 아니라 경북품질경진대회(2003~2006)에서 4년 연속 장려상, 전사경영혁신대회 최우수상(2004) 및 전사품질개선대회(2004, 2006)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운영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원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