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고등학교가 올해 대입 1, 2차 수시모집 결과 서울대에 모두 12명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합격율은 경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적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들어 경주 문화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문화고는 대입 수능고사에서도 지난 2년간 연속 경주지역 최고 득점자를 배출했다. 문화고는 최근 수년간 우수 학생들을 별도로 뽑아 장학금 등 혜택을 주고, 대학진학을 위한 `2002웅비 문화` 등을 슬로건으로 내건 후 특수교육에 들어갔었다. 이 학교 박홍근 지도교사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입시제도를 타 학교보다 빠르게 분석하여 치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도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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